[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중국 비트코인 채굴풀 F2Pool 설립자 션위(神魚)는 올해 말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격대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는 시장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올 연말 경에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격이 탄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중국매체들이 29일 보도한 션위의 올해 시장 전망 내용 요약.

# 금리 인상 및 FTX 사태 영향

2022년 한해 거시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금리 인상이었다. 금리 인상은 암호화폐를 비롯한 글로벌 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 내부적으로는 FTX 붕괴와 같은 사건이 막대한 타격을 주었다.

FTX 사건은 중앙화 거래소의 생태계에 가장 큰 충격을 주었다. 중앙화 거래소는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다. 업계의 기관들도 현재 보다 투명하고 건강한 거래 생태계를 촉진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디지털커런시그룹(DCG) 문제

DCG 문제가 현재로서는 더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서 확대는 DCG 자회사 그레이스케일이 보유한 수 십만 개의 비트코인 ​​자산이 강제로 매도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따라서 시장 하락을 이끌 주요 추동 요인 관점에서 볼 때 대규모 청산 가능성 리스크는 없다.

# 이더리움

이더리움 재단은 오는 3월로 상하이 업그레이드 시점을 밝혔고 다른 여러 기능이 보류되더라도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더라움 재단의 발표는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3개월 동안 시장 전체의 관심사는 이더리움 스테이킹이었고 스테이킹 유동성 리스크는 3월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공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여겨진다.

역사를 돌아보면 이더리움 재단 전체가 중대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있다.

레이어2(L2), 특히 ZK 기반 L2 출시가 이어지고 있고 프로젝트들은 2023년 3분기 또는 4분기에 테스트 네트워크 또는 메인 네트워크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내부 요인의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1년내에 커다란 잠재적 위험은 없을 것이다. 두 가지 긍정적 요인이라면 하나는 3월이고 하나는 4분기다. 따라서 현 수준에서는 사건에 의한 가격 하락 요인은 그리 크지 않다.

# 반감기

올해는 두 가지 확정된 사항이 더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하나는 비트코인이 460일 이후쯤 반감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점이다. 지난 10년 동안 전체 반감기 주기가 재현된다면 올해 말에 새로운 시장 가격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다른 하나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 주기 관점에서 볼 때 전체 주기는 짧은 강세장과 긴 약세장 추세를 보였다. 작년 3월부터 약세장 단계에 진입했고, 이 주기는 기본적으로 1년이 조금 지나면 거의 끝났다.

위의 거시적인 상황과 업계내 요인 분석을 기반으로 지난 1년간의 전체 산업을 돌아보면 이번 약세장의 가장 고통스럽고 급격한 하락 단계는 이미 지나갔으며 이제 점차 신뢰를 회복되는 단계에 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서사적 논리를 찾고 정리하는 단계다.

2023년을 전망하자면, 금리 인상 주기와 업계의 이러한 추진 요인으로 인해 2분기에는 상승장이 있을 수 있고 하반기에는 4분기부터 또 다른 상승장이 있을 수 있다.

특별하고 극도로 나쁜 블랙스완 사건이나 외부의 거시적 요인 악화만 없다면 이번 라운드의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바닥을 쳤을 수 있으며 내년에는 큰 상승세가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비트코인, 저항 있겠지만 올해 중반 65,000달러로 오를 듯” – 피터 브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