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수요일(1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BOJ 금융완화 지속
일본은행(BOJ)이 기존의 금융완화정책 기조를 적극 방어하면서 정책 변경에 대한 시장의 추측에 반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엔화와 일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프랑수아 빌로이 드 갈루는 ECB가 3월부터 금리 인상폭을 축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추측을 일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감원
마이크로소프트가 엔지니어링 부문 인력을 다수 해고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도 인력을 감축했으며 여러 부문의 신규 채용을 중단했다.

美 모기지 금리 하락과 모기지 수요 급등
미국의 주택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모기지 수요가 급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은 6.23%로 직전주의 6.42% 보다 하락했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0월 약 7.2%까지 상승,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모기지 수요는 전주 대비 거의 28% 늘었다.

美 주가지수 선물 소폭 상승
다우지수 선물은 0.12%, S&P500지수 선물은 0.24%, 나스닥지수 선물은 0.27%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17로 0.22% 내렸다.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 대비 하락했지만 엔화에는 큰 폭 상승했다. 달러/엔은 129.15엔으로 0.78% 올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478%로 7.2bp 하락했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1.68달러로 1.87%, 브렌트유 선물은 87.23달러로 1.52%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12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이날 미국의 산업생산과 기업재고 데이터도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은 오후 2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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