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오는 1월 31일~2월 1일(현지시간)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25bp) 인상할 확률을 74.7%로 점치고 있다. 0.5%(50bp) 인상 확률은 25.3%로 내다봤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에서 당분간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며,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성급한 기대를 지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다만, 이 같은 의사록 내용이 올해 첫 회의에서 금리를 0.5%p 올릴 것인지, 0.25%p만 올리는 속도 조절을 감행할지의 단서가 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