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해킹 피해로 파산한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의 피해 배상 신청 시한을 또 다시 연기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1월10일이었던 배상 신청 및 상환 방식 선택 마감일을 3월10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마운트곡스 채권자 배상 업무 관리자 노부아키 고바야시는 채권자들은 새로운 마감일 전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해 주기를 바란다며, 마감 후 채권자의 등록 내용 확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파산한 마운트곡스측은 해킹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남아있는 13만7000 BTC를 지난해 8월 말부터 채권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었다.

이후 절차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2023년 1월10일을 시한으로 채권자들에 대한 상환 절차 초기 단계 완료 계획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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