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거래소들의 이더리움(ETH) 스테이킹이 네트워크 검열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mevwatch 데이터를 인용, 최근 생성 된 이더리움 블록의 67%가량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제재를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이더리움의 중립성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블록 생산자와 블록 구축자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MEV(Miner extractable value, MEV)릴레이를 검열하는 것이다. 거래소에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는 사용자는 이더리움 검열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포용적인 금융을 실현하려는 암호화폐의 목표를 방해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투자자와 서비스 제공자는 무검열 MEV 부스트 릴레이(Ultra Sound Money, Agnostic Boost, Aestus, BloXroute Max Profit, BloxRoute Ethical, Manifold 및 Relayooor 등)를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