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이 연말 보고서를 통해 “디파이 시장 성장 잠재력은 기존 전통 금융 산업에 비해 몇 배 더 크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전체 디파이 프로토콜 내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은 지난해 12월 18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10월 말 500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TVL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수 벤처 캐피털(VC)이 디파이 프로젝트에 많은 돈을 쏟았다. 지난 상반기 VC는 725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140억 달러 규모 투자를 단행했고 이 중 대부분이 디파이였다. 올해 디파이 프로젝트가 마케팅에 자금을 투입하기 보다 제품을 구축하고 개선하는 데 자금을 사용한 점도 향후 전망이 밝은 이유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