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 하락세 # 비트코인 대규모 커피출레이션 임박?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횡보하는 가운데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80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782.2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9% 하락했다.

이더리움 0.58%, BNB 1.55%, XRP 1.84%, 도지코인 1.61%, 카르다노 3.19%, 폴리곤 1.3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07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0%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2월21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하락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35달러 하락한 1만6705달러, 1월물은 145달러 내린 1만65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5.50달러 하락해 1204.50달러, 1월물은 5.50달러 내린 1197.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대규모 커피출레이션 임박?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니콜라스 머튼은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 뿐 아니라 200주 이동평균을 재시험하지 못하고 있어 큰 걱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주 이동평균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저가 매수 기회로 여겨졌다는 점에서 자신의 우려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이 선이 200일 이동평균과 함께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튼은 비트코인이 잠시 1만8000달러 위로 올라선 후 하락세로 반전해 1만3000달러까지 떨어지는 커피출레이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케인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재정 상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며 바이낸스의 지배력이 91.5%에서 한 주 만에 88.7% 수준으로 감소했다.

바이낸스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동안 나머지 현물 거래소들의 주간 거래량은 4억9800만달러에서 7억5700만달러로 52% 급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51% 상승한 35.1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1.6%, 나스닥 1.54%, S&P 500은 1.4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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