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 판사 마틴 체임벌린(Martin Chamberlain)이 비트코인 개발자이자 팟캐스터인 피터 맥코맥이 사토시 나카모토를 자처하는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법정 다툼에 따른 비용으로 약 90만 영국 파운드(약 14.2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8월 마틴 체임벌린 판사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피터 맥코막에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원고가 허위 증거를 제시했다고 판결, 피고의 발언이 라이트의 평판에 해를 끼친 건 맞다면서 피고에 1파운드의 손해배상금만 지불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