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이 파산한 셀시우스로부터 셀프 커스터디 플랫폼 GK8 인수 경매 낙찰을 받은 가운데, 미국 파산법원 판사가 이를 즉각 승인하는 대신 관련 보고서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판사는 인수 관련 문서에 셀시우스에서 갤럭시 디지털로 잠재적 법적 청구권을 이전하는 조항에 대해 ‘맹목적’이라고 평가하며, 이 청구 가치에 대한 추가 증거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블룸버그를 인용, 갤럭시 디지털이 셀시우스 자회사 셀프 커스터디 플랫폼 GK8을 60% 할인된 가격인 441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셀시우스가 2021년 11월 GK8를 인수할 당시(1.15억 달러) 대비 60% 할인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