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메이저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가 잠재적 파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블록파이가 직원 해고를 계획하는 등 파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파산 신청 자체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록파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사업 환경에서 더 이상 운영은 불가능하다. FTX 및 계열사가 파산하는 상황에서 모든 고객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당분간 플랫폼 활동을 중단하며, 출금도 계속 중단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