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 리플 등 경영진이 영국 의회 재무위원회가 주최한 세션에 참석, FTX 사태, EU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 등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는 바이낸스 측에 FTT 보유량 청산 선언과 FTX 인수 발표 및 철회 발언이 거래소 붕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고 있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유럽정부 담당 부사장 대니얼 트린더(Daniel Trinder)는 “그러한 의도는 없었다. 바이낸스는 그러한 의도 없이 행동했고, 이를 정당화할 수 있는 서류를 위원회에 제출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날 크립토UK(CryptoUK) 전무 이안 테일러(Ian Taylor)는 “미카 등 광범위한 프레임워크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이에 리플 결제 네트워크 정책 책임자 수잔 프리드맨(Susan Friedman)도 동의한다고 답했다. 또한 다수의 경영진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