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0K 횡보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 FTT 솔라나 점차 안정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0K 횡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829.6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9% 하락했다.

이더리움 0.37%, BNB 2.61%, XRP 1.64%, 도지코인 2.78%, 카르다노 0.92%, 솔라나 5.0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39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5%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17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260달러 하락한 2만895달러, 12월물은 235달러 내린 2만9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44.50달러 하락해 1605.50달러, 11월물은 54.00달러 내린 1594.50달러에 거래됐다.

# FTT 솔라나 점차 안정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의 FTX 토큰(FTT) 전량 매각 발표 후 매도세가 밀려들며 큰폭으로 하락했던 FTT 가격이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토큰 매각 발표에 따라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관계 등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급증했던 FTT의 거래량도 감소했다.

FTX와 바이낸스에 의한 혼란의 영향으로 급락했던 솔라나도 오잔에 비해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솔라나는 장중 한때 24시간 전보다 12% 이상 급락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낙폭이 5% 수준으로 줄었다.

솔라나는 바이낸스에서 지난 5일 38.78달러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날 오전 30.74달러까지 떨어졌다.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라이트코인의 강세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상승하면 채굴업자들이 채굴을 위해 온라인에 더 많은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15% 하락한 56.9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1.31%, 나스닥 0.85%, S&P500 0.9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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