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194K(19만4000) 개와 이더리움 833K개 등 60억 달러 상당을 보유한 암호화폐 고래라고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가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가 이 암호화폐를 2019년 플러스토큰(PlusToken) 사기 사건에서 몰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암호화폐는 국고에 들어 있다.

그는 “참고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물량은 130K(13만) 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미국 상장사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규모도 가장 크다. 중국이 큰 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

그는 미국 상장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 자료도 공유했다.

투자회사인 갤럭시디지털 홀딩스가 2위로 비트코인 40K를 보유하고 있다. 테라 사태의 여파로 파산한 보이저 디지털이 1만2260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1만725 개를 보유 중이다.

2019년 발생한 플러스토큰 사건은 중국 프로젝트가 삼성, 구글 등의 지원을 받는다며 사용자들에게 월 10%이상의 수익을 약속한 뒤 3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힌 사기 사건이다.

주기영 대표는 크립토퀀트가 해당 사기 사건에 연루된 비트코인을 아직도 추적 중이라며 지난주에도 50 BTC가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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