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지난주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만에 사임했다. 후임으로 리시 수낙(Rishi Sunak) 전 재무장관이 총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최근 트윗에서 수낙은 영국의 병든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역량을 다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낙은 23일 “영국은 위대한 나라지만 우리는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것이 내가 보수당의 지도자이자 차기 총리로 서 있는 이유다. 나는 우리의 경제를 바로잡고, 우리 당을 통합하고, 우리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트윗했다.

리시 수낙은 암호화폐 친화적 인물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그가 영국 신임 총리에 오를 경우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 그는 과거 암호화폐 혁신을 채택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올해 4월 초, 리시 수낙은 영국을 암호화폐 자산 기술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몇 가지 주요 단계를 제안했다. 그는 당시 기업이 암호화폐 부문에 투자, 혁신 및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그림도 설계한 바 있다.

리시 수낙이 신임 총리에 올라 당초 계획을 유지한다면 영국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더욱 명확한 규제를 가져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이 열린 암호화폐 정책을 펼칠 경우 더 많은 기업이 영국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리시 수낙은 보리스 존슨 전총리가 당이 분열하지 않도록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차기 총리로 급부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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