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SIM 스와핑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빼돌려 약 33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갈취한 메사추세츠주 출신 두 명의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FBI는 2019년 SIM 스와핑 암호화폐 갈취 용의자 메이그스와 해링턴을 체포한 바 있다. 법원은 검찰측이 기소한 7가지 혐의에 대해 각각 유죄를 인정했다. SIM 스와핑은 유심칩의 인증 절차를 뚫어 같은 고유 번호의 칩을 재발행, 온라인 뱅킹 등을 통해 피해자의 자금을 갈취하는 범죄 수법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