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암호화폐 1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홍콩 자산운용사 어바웃 캐피털 매니지먼트에 인수됐다고 보도했다. 우블록체인은 “어바웃 캐피털은 산하 M&A 펀드를 통해 후오비 창업자 리린의 지분을 전량 매수했다. 구체적인 금액이나 M&A펀드의 투자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후오비의 홍콩 상장사인 후오비 테크놀로지에 대한 매각 정보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어바웃 캐피털은 2013년 천이화가 설립했다는 것 외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회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는 10월 초 마무리됐다. 앞서 5일 대규모 비트코인이 후오비 월렛으로 이체된 바 있고, 9월 22일에도 대규모 이체가 감지됐었다. 이는 인수 종료에 따른 재무 재고 이동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후오비 인수 가치는 약 3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