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디지털의 자산 경매에서 FTX가 14억 달러로 최종 낙찰을 받은 가운데, 보이저의 파산 절차 담당 변호사가 29일(현지시간) 열린 청문회에서 고객 자금 반환 관련 계획을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그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FTX 플랫폼을 통해 반환 된다. 만약 해당 암호화폐가 FTX에서 지원되지 않을 경우 이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고객이 FTX에 가입을 원하지 않는다면 보이저가 자금 반환에 대한 책임을 이어간다. 다만 암호화폐/현금 중 어느 것으로 지급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이저는 현재 고객 자금 반환에 대한 절차를 논의 중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청문회는 10월 1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