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9월중 주요 투자 자산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 자산은 비트코인(BTC)이다. 한국시간 9월 29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달러 인덱스(DXY)가 월초비 3.2% 상승하며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은 2.4% 하락했다. 비트코인 하락세가 같은 기간 타 투자 자산 대비 적었다.

[주요 투자 자산 9월 월초비 퍼포먼스, Blockmedia]

S&P500과 나스닥(NASDAQ)은 각각 월초비 5.5%, 5.6% 하락했다. 금도 3.4% 하락하며 투자 심리 위축을 나타냈다. 이더리움이 주요 투자 자산 중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머지 실현 및 증권성 이슈 부각 등으로 월중 급락했다. 이더리움은 9월 1일 시가에서 13.4% 하락했다.

[비트코인 1년 이상 장기 보유자 그래프, Look into Bitcoin]

비트코인 1년 이상 장기보유자 비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룩 인투 비트코인(Look into Bitcoin) 데이터 기준, 현재 비트코인 1년 이상 장기보유자 비율은 전체 66%에 달한다. 이어지는 금리 인상과 투자 심리 위축 속에서도 비트코인 장기 긍정 전망을 가진 투자자는 지속 늘어나고 있음을 보인다.

[비트코인과 주요 투자 자산 사이 30일 상관관계, arcane research]

아케인 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는 0.5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음의 상관관계(금 가격이 오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짐)를 보였지만, 지난 8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며 두 자산 사이 상관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과 나스닥, S&P500 사이 상관관계는 횡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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