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보안업체인 월렛가드(Wallet Guard)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사칭해 암호화폐 사용자의 입금 주소나 출금 요청 정보를 가로채는 신종 범죄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월렛가드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중 구글 스프레드 시트의 이름을 흉내 낸 악성 플러그인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가짜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되고 사용자가 입력한 입금 주소 등을 해커가 바꿔치기 할 수 있다. 악성 플러그인에 노출된 기기에서는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쿠코인 등 거래소 이용도 안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