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스테이블코인 HUSD의 달러 디페깅 문제가 해결됐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후오비는 HUSD의 달러에 대한 일대일 가치를 회복한 후 단기 유동성 문제 발생 원인을 설명했다.

HUSD는 전날 달러에 대한 가치를 잏기 시작해 하루 사이 0.92달러에서 0.82달러까지 떨어지며 테라UST 붕괴 사태 재현 가능성에 시장이 긴장했다.

후오비 측은 HUSD 디페깅 발생 후 즉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스테이블 유니버설과 복구에 노력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곧 HUSD 가격이 0.99달러까지 회복됐다.

HUSD 팀에 따르면, 이번 디페깅 발생 원인은 거래소가 규제 준수를 위해 일부 지역 시장 메이커 계정 폐쇄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관계자는 은행 업무 시간의 시차가 유동성 문제를 일으켜 HUSD의 디페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후오비 측은 현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상태지만 이용자들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항상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HUSD는 뉴욕시간 오전 0.997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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