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최소 5년 이상 시장에 공급되지 않은 비트코인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8일 기준 최소 5년 이상 시장에 공급되지 않은 BTC 공급 비율은 24.351%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순환 공급량의 4분의 1이 2017년 혹은 그 전부터 이동하지 않은 상태인 셈이다. 미디어는 “2017년 혹은 그 전에 비트코인을 매입한 투자자가 이를 계속해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달 동안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세가 있었으나 호들러(장기 보유자)는 동요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5년 이상 ‘휴면 상태’ BTC 물량은 BTC 장기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으로 간주돼, 비트코인이 투기 자산인지 가치 저장 수단인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