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담당 판사인 사라 넷번이 윌리엄 힌먼 연설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는 리플 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리플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힌먼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보유 중인 동영상 플랫폼은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영상을 내려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플은 자료 제출을 강제할 수 있는 소환장 제출을 요구했고 법원이 이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힌먼 연설은 리플과 SEC 간 이번 소송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증거 자료로, 당시 SEC 임원이었던 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유가 증권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