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LVMH그룹의 투자 계열사 아글라에아 벤처스(Aglaé Ventures)가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펀드 규모는 정확하지 않으나 1억~1억1000만 유로(1억 12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글라에아 벤처스는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슬랙, 스포티파이 등 거물급 테크 기업들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프랑스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 플로우데스크(Flowdesk)의 투자 유치를 주도하면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