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권도형 대표가 만든 페이퍼컴퍼니의 자금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 유령 회사에서 테라 직원들에게 급여를 줬다는 증언이 새롭게 나왔다고 YTN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권도형 대표의 국내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플렉시코퍼레이션’에 대한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이 회사가 테라의 국내 자회사 테라폼랩스 코리아 직원들에게 금여를 지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테라 전 직원은 미디어와의 통화에서 “2019년 테라 직원 일부의 급여명세서에 급여 지급 주체가 ‘플렉시코퍼레이션’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플렉시코퍼레이션에서 확보한 자료를 기반으로 초창기 자본 흐름 분석 과정에 들어간 상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