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볼드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블록파이 같은 암호화폐 대출기업은 수십, 수백만명의 고객 자금을 모아 다시 대출해주는 투자회사일 수 있다”고 언급, 암호화폐 대출업체 등록 의무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대출업체는) 투자회사나 은행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들 중 일부는 4%, 8%, 10%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약속한 수익률을 어떻게 제공하는 것일까? 우리는 업계와 협력해 이러한 회사가 증권법에 따라 당국에 등록하도록 유도하고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가 퇴직연금 플랜(401k)이나 개인 포트폴리오에 포함돼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는 기술에 대해서는 중립적이지만 투자자 보호에 대해서는 중립적이지 않다. 암호화폐는 매우 투기적인 자산군이다. 수천 개의 토큰이 있으며 대부분이 증권과 유사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