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딤 자하위(Nadhim Zahawi) 영국 재무장관이 “브렉시트의 이점을 살리고 영국 금융서비스 분야를 혁신하기 위한 ‘금융서비스 및 시장법안'(financial services and markets bill)이 의회에 상정됐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보험사들의 과도한 완충자본(capital buffer) 조건 하향 조정, 금융사기 단속 강화, 암호화폐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자하위 영국 재무장관은 “금융사기 피해자들이 온전히 피해를 배상받게 만들고, 현금에 의존하고 있는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현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소비자들은 계속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