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의 시가총액을 넘어 최대 종목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계속된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이용자 중에는 앞으로 10년 안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반면 비트코인이 영원히 암호화폐의 제왕 자리를 지킬 것으로 자신하는 이용자들도 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트위터에서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지저스 크립토’라는 이용자는 2030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분증명(PoS) 전환은 이더리움이 10년 안에 암호화폐의 왕좌에 오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라울 싱’이라는 이용자는 ‘디지털 골드’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이 넘어서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의 가치와 디지털 소프트웨어의 가치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날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774억달러, 이더리움은 1317억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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