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마운트곡스 거래소가 지난주 해킹 피해 배상 계획을 업데이트, 8월 말 상환을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커뮤니티에서는 이것이 비트코인 매도 압력을 촉발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크립토 인플루언서인 헬시 포켓츠(Healthy pockets)는 “최근 채굴자들이 1만 BTC 이상을 매도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는데, 이제는 (마운트곡스 배상으로 인해) 약 15만 BTC 물량 폭탄이 터질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마운트곡스 FUD에 대해 “본인이 2014년부터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매도를 서두를까? (마운트곡스 FUD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