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계약 파기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선밸리 컨퍼런스에서 화성 탐사와 화성에서의 인류의 미래에 대해 연설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했다고 보도했다.

선밸리 컨퍼런스는 테크 CEO들의 회담으로 머스크의 연설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참가자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화성을 ‘인류 문명에 대한 생명보험’이라고 칭하며 태양이 언젠가는 수명을 다할 것이므로, 인류가 생존을 이어갈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계약 파기 등에 대해서는 직답을 회피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알고리즘을 공유해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 계좌 영구 동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머스크는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 자동차와 관련해 자신과 테슬라를 무시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가짜 계정 문제를 빌미로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 트위터는 인수 계약을 이행하라는 법정 소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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