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프레임워크는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외국 규제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책적 목표는 암호화폐의 잠재적 불법 금융 사용 사례를 줄이고 세계 금융 시스템 내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행정 명령에 따라 발표된 첫 프레임워크다. 지난 3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초로 가상자산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정부가 원하는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규제를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시장 규모가 3조달러에 달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고, 대통령이 각 부처를 포함한 연방기관들이 가상자산 분야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를 조율하도록 직접 지시한 것이란 점에서 ‘역사적’이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