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0K 다시 위협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비해 큰폭 하락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달러, 이더리움 1000달러가 다시 위협 받는 가운데 주요 종목 대부분 낙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9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0K 다시 위협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130.2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94% 하락했다.

이더리움 6.22%, BNB 3.19%, 카르다노 5.13%, XRP 3.32%, 솔라나 8.56%, 도지코인 7.7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92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1%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22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755달러 하락한 2만105달러, 7월물은 795달러 내린 2만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47.50달러 하락해 1075.00달러, 7월물은 49.50달러 내린 1072.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비해 큰폭 하락

외신들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 출석, 연준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금융 상품들이 은행 시스템이나 자본 시장에 존재했던 상품들과 상당히 유사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규제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 필요성 등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이 장중 한때 2만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가는 등 대부분 종목의 낙폭이 확대됐다.

뉴스BTC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여간헤서는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던 2만달러에 이어 1만9000달러 선까지 무너진 원인이 거시적 압박으로 시작된 암호화폐 시장의 부정적 정서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알렉스 쿠프티케비치 에프엑스프로 시장전략가는 비트코인이 폭락 후 반등했지만 장기적인 반전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며, 모든 불리한 펀더멘털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 주가가 바이낸스US의 비트코인 현물 거래 수수료 면제 소식에 큰 폭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9.71% 하락한 51.91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16%, 나스닥 0.15%, S&P500은 0.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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