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 주식시장이 쿼드러블 위칭데이를 무난히 넘겼다. 이번주 뉴욕 증시는 연준의 75bp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세로 마쳤다.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선이 다시 위협받는 상황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오른 3.23%를 기록했다.

도이체 방크는 미국의 경기 침체 시점을 2023년 상반기로 앞당겼다.

디지털 자산시장에서는 셀시우스, 쓰리애로우캐피탈에 이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바벨이 뱅크런과 연쇄 청산 상황에 직면했다.

# 나스닥 1.43% 상승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38.29포인트(0.13%) 하락한 2만9888.78
– S&P 500지수 8.07포인트(0.22%) 오른 3674.84
–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25포인트(1.43%) 상승한 1만798.35

미국 증시는 다음주 월요일 ‘노예 해방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 경제 지표 둔화…도이체, 리세션 2023년 상반기

미국 경제는 각종 지표들이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다. 5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지난달 증가율 1.4%와 전문가 전망치 0.4%에 못미쳤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5.8% 증가했다.

5월 경기선행지수도 지난 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5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4% 하락한 118.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도이체방크는 연준의 강력한 금리 인상을 반영해 미국의 리세션 시점을 2023년 상반기로 앞당겼다. 도이체는 올해 3분기 물가가 9%에서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유가는 급락…리세션 우려 반영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에 폭락했다.

–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03달러(6.82%) 떨어진 109.56달러

WTI 가격은 종가 기준 5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주간 기준 9.21%(11.11달러) 하락했다.

미국 달러는 상승했다.

–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 0.94% 상승
– 유로는 달러 대비 0.45% 내린 1.0502달러

금 가격은 내렸다. 금 8월물은 온스당 9.30달러달러(0.5%) 하락한 1840.60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번주 1.9% 하락했다.

# BTC 주말 $20K 지켜낼까?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달러, 이더리움 1000달러를 어렵게 방어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3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483.7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0% 하락했다.

이더리움 2.84%, 카르다노 0.03%, 솔라나 2.07%, 도지코인 0.82% 하락했고, BNB 0.66%, XRP 0.1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89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9%로 감소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355달러 하락한 2만435달러, 7월물은 355달러 내린 2만4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19.50달러 하락해 1073.00달러, 7월물은 16.50달러 내린 1076.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하락 나스닥 반등 

비트코인이 2만달러 선까지 떨어진 후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시가총액 톱10 자산에서 밀려났다

컴퍼니 마켓캡(Companies Market Cap)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약 3900억달러로, 신용카드 대기업 비자(Visa)에 이어 시가총액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감소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테더의 시가총액은 약 692억달러로, 2021년 10월 이후 처음 700억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33% 상승한 51.22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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