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라USD(UST) 스테이블코인의 미국 내 마케팅과 관련, 테라폼 랩스의 미국 연방 투자자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SEC는 UST 붕괴 이전 테라폼 랩스의 마케팅 과정에서 투자자보호규정에 대한 위반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SEC는 블룸버그가 보도한 기사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라폼 랩스도 성명을 통해 UST에 대한 SEC의 조사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SEC는 이와 별도로 이미 지난해 테라폼 랩스와 권도형 대표를 상대로 또다른 프로젝트인 미러 프로토콜(Mirror Protocol)의 연방증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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