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를 일으킨 도권 테라폼랩스 CEO가 징역형보다는 벌금, 민사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CNBC가 보도했다. 전 미국 연방검사이자 전 SEC(증권거래위원회) 선임 고문 레나토 마리오티(Renato Mariotti)는 “검사가 사기 의도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기소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선 고소 건을 모두 포함한 피해자와 피해금액은 104명, 101억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