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테라(LUNA)와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폭락의 충격이 관련 암호화폐들로 확산되는 가운데 앵커 프로토콜(ANC)이 70% 이상 폭락했다.

11일9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앵커는 하루 사이 0.85달러에서 0.20달러로 폭락한 후 현재 0.3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앵커는 테라 네트워크의 대출 프로토콜로, 토큰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제공한다.

테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급속한 성장을 한 앵커는 지난 3월 아발란체(AVAX) 블록체인에도 포로토콜을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인터체인 시스템을 시작했다.

특히 최근 앵커는 테라 생태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예치된 자산의 총 가치(TVL)가 주요 경쟁사를 넘어섰다

그러나 앵커의 수익 상품 예금 대부분을 UST가 차지하고 있어 최근 UST 폭락은 앵커에 예치된 자산의 총 가치가 140억달러에서 37억달러로 급감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앵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테라(LUNA) 가격이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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