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아르헨티나 민간은행 방코 갈리시아가 고객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은행은 점유울 기준으로 아르헨티나의 최대 민간은행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초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방코 갈리시아가 트윗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옵션’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이 은행은 모바일앱을 통해 사용자가 BTC를 매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다른 암호화폐도 추가하기로 했다.

방코 갈리시아는 이를 위해 암호화폐 인프라 회사인 리륨과 협력한다. 리륨은 은행앱에서 암호화폐를 사고, 팔고, 보내고,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아르헨티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021년 8월 비트코인을 엘살바도르처럼 법정화폐로 삼겠느냐는 질문에 “너무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그렇다고 아니라고 말할 이유도 없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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