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페이스북 사용자가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났다. 1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증가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메타 주가는 20% 가까이 급등 중이다.

27일(현지시간) 메타는 지난 1분기 페이스북의 일일 사용자가 19억600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9억4000만 명보다 많다.

매출은 6.6% 증가한 279억 달러였다. 시장 예상치 282억 달러보다는 적었다. 광고 매출은 270억 달러로, 예상치 274억 달러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74억7000만 달러, 주당 2.72 달러다. 시장의 예상치 주당 2.56 달러를 웃돌았다.

메타는 2분기 매출은 280억~3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의 매출 예상치는 30억7000만 달러다.

메타는 틱톡 등 신흥 소셜 미디어에 가입자를 빼앗기고 있다는 우려로 지난해 주가가 반토막이 나는 등 고전을 거듭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일일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월가 투자자들의 재조명을 받게 됐다.

메타는 “2분기 전망치는 1분기 후반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를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장 마감후 거래에서 메타 주식은 19.67% 상승한 209.3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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