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3주 연속 감소했다. 장기투자펀드와 헤지펀드 전반 롱 포지션 감소가 나타났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4월 6일 1만 570건에서 4월 12일 9604건으로 기관들의 비트코인 투자 비중(익스포져)가 낮아진 상황이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을 줄이고 숏 포지션을 늘렸다. 장기 투자 펀드들의 비트코인 투자 전망이 악화한 것을 의미한다.

헤지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함께 줄였다. 비트코인 투자 비중이 줄은 모습이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6110건, 숏 포지션은 807건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564건 감소, 172건 증가한 수치다.

헤지펀드 롱 포지션은 1374건으로 전주 대비 133건 줄었다. 숏 포지션은 48건 줄은 6654건이다.

비트코인은 4월 11일 시가 4만 2201달러에서 18일 현재 3만 9653달러에 거래된다. 약 6.0% 하락한 수치다.

동 기간 나스닥은 1만 3412포인트에서 1만 3351포인트로 0.45% 하락, S&P500은 4413포인트에서 0.45% 하락한 4393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948.2달러에서 1979.7달러로 1.6% 상승했다. 금 선물이 크게 오르며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 강화를 나타냈다.

# 총 미결제약정
– 9604 계약(직전 주 대비 -966) : 기관 비트코인 익스포져 하락 지속
– 감소 이유 : 장기 펀드 롱 포지션 감소, 헤지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져 감소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6110약(-564)
– 숏 : 807계약(+172)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303 계약(-736)

# 레버리지 펀드 : 헤지 펀드 등
– 롱 : 1374계약(-133)
– 숏 : 6654계약(-48)
– 순 미결제약정(롱-숏) :-5280 계약(-85)

# 분석
장기 펀드 비트코인 강세 전망 약화
기관 자금의 비트코인 익스포저 감소 지속
금 선물의 강세, 시장 위험 회피 성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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