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지코인과 솔라나를 통한 기부도 가능해졌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원하는 사람들은 도지코인으로도 기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페도로프 부총리는 전날 우크라이나 정부, 에버스테이크, 솔라나 블록체인의 협조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Aid For Ukraine’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우크라이나를 돕기 원하는 사람들은 암호화폐 솔라나, 그리고 솔라나에 기반을 둔 다른 디지털 토큰을 사용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금까지 암호화폐로 3500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블록체인 분석 기관 일립틱이 전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폴카닷의 공동 설립자 개빈 우드는 우크라이나에 500만달러 상당 DOT 코인을 기부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6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이용한 암호화폐 기부금 접수를 시작했다.

*이미지 출처: 트위터 (@FedorovMykha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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