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말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강하게 반등하며 4만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다.

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7% 이상 올라 3만9600달러를 넘어섰다.

전날 웜홀 해킹 사건의 여파로 솔라나와 함께 급락했던 이더리움도 10% 안팎 반등세를 이어가며 29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펜토시는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를 넘어서면서 트레이더들 사이에 매도 포지션을 닫고 매수에 나서는 움직임이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핀볼드는 비트코인의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적인 강세 모멘텀 형성이 마무리되고 상승 반전이 임박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산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든 가운데 나타나고 있는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는 강세장으로 이어지는 상승 반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에 비해 뉴욕증시 기술주들의 움직임은 복잡하다.

나스닥이 0.4% 상승한 가운데 아마존이 12%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는 반면 메타(구 페이스북)은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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