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반짝 반등 후 다시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급감했다고 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아르케인 리서치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하루 거래량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동량 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이날 오후 비트코인의 하루 거래량은 200억달러에 못 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래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자산 가격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 부족을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큰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지속되면서 거래량이 계속 감소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다시 돌파할 경우 거래량이 함께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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