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엘살바도르가 1500대의 비트코인 ATM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공식 지갑인 치보지갑의 안정성과 가동시간, 확장성을 업그래이드해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같은 조치는 IMF(국제통화기금)과 IBRD(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들의 비트코인 철회압박속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엘살바도르는 최근 13억달러 상당의 달러 대출과 비트코인 법정화폐 철회를 연계한 IBRD의 요청을 거절하고 비트코인 법정화를 안정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엘살바도르는 인프라기업인 AlphaPoint와 파트너관계를 맺고 치보지갑을 업그래이드 한다고 설명했다. 통합된 치보지갑과 추가로 설치하는 ATM기를 통해 비트코인 사용을 보다 쉽게 한다는 생각이다.

각종 공과금, 세금, 그리고 다른 많은 일상 거래의 지불을 단순화할 계획이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법정화를 도입하면서 1500대의 BTC ATM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면 3000개가 넘어간다.

엘살바도르는 또 2분기중 10억달러상당의 비트코인 채권을 자체 조달해 5억달러는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하고 5억달러는 채굴인프라와 비트코인 시티 건설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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