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채권수익률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채권 가격 하락)

비트코인 가격도 38K까지 반등했다가 37K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미국 경제가 더 이상의 통화정책 지원이 불필요하다고 말한 것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얼어붙었다.

연준 성명서는 “인플레이션이 2%를 넘고 강한 노동시장을 가지고 있어 곧 연방 자금 금리 목표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도 금리 인상 경로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강한 노동시장과 인플레 상승 위험을 강조했다.

다만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법은 차후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1월부터 기존의 2배인 3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3월 금리 인상과 동시에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금리가 인상되면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뉴욕 증시는 연준이 예상보다 더 강한 긴축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될수록 증시 낙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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