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구글이 이용자들의 디지털 카드에 암호화폐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결제 대기업 페이팔의 아놀드 골드버그를 결제 부문 책임자로 영입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디지털 카드에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구글의 빌 레디 사장은 이용자의 수요와 상업적인 요구의 증가에 따라 자사가 암호화폐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와 클라우드 제공업체 제휴를 시작했다.

또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벤처 투자 계열사는 11월 암호화폐 대기업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의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구글이 앞으로 더 많은 암호화폐 기업들과 제휴를 맺을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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