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바이낸스 거래소가 이메일을 통해 싱가포르 거래플랫폼(바이닌스싱가포르)의 영업을 2월13일까지 중단키로 했다고 알렸다.

또 싱가포르 당국에 신청한 영업허가 신청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13일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가격이 4만8484달러로 3% 하락하고 이더리움(ETH)도 4.1%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창펑자오가 2017년 중국에서 설립한뒤 당국의 규제로 철수한 바이낸스는 이후 글로벌 중심지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창펑자오는 지난 2년간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서 유럽과 중동 싱가포르를 글로벌 본사로 저울질 하고 있었다.

이번 발표는 싱가포르가 바이낸스의 글로벌의 본부가 될 수 있다는 추측을 종식시킬 전망이다.

창펑자오의 바이낸스는 각국 정부의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낸스의 싱가포르 법인 CEO인 리차드 텡은 “바이낸스 아시아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 준 싱가포르 당국에 감사드린다”면서 영업허가 신청철회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전세계적으로 전략적, 상업적, 개발적 고려사항”을 염두에 뒀다고 애둘러 표현했다.

바이낸스 싱가포르는 지난 9월 현금 입금, 현물 거래 등 주요 서비스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싱가포르가 파트너로 바이낸스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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