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JP 모건이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 주식 평가를 시작하면서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주가 목표를 300달러로 제시했다.

JP 모건이 발표한 주가 목표 300달러는 실버게이트의 전날 종가 188.73달러 대비 59% 높다. 실버게이트 주가가 최근 큰 폭 올랐음에도 아직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는 것이 JP 모건 분석가의 견해다.

실버게이트 캐피탈 주가는 11일 오후 2시 21분 12.52% 오른 212.35달러를 가리켰다. 이 은행 주가는 앞서 216달러까지 전진, 장중 고점을 찍은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실버게이트 주가는 연초 70달러를 약간 넘는 수준였다.

JP 모건 분석가 스티븐 알렉소풀로스는 고객 노트에 “암호화폐 생태계에 집중하는 은행으로서 실버게이트의 위상은 보다 우월한 성장 잠재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업계 최고 등급의 대차대조표를 갖고 운영되는 은행의 창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에 따르면 실버게이트 캐피탈은 SEN으로 불리는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기관투자자들과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SEN을 이용하고 있다.

JP 모건은 실버게이트를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수용과 혁신에 노출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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