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아담백이 비트코인은 메트릭스와 같고 사람들(비트코인투자자)은 플러그를 뽑은 독립적인 사상가이고 해커라고 비유했다.

또 자기가 살고있는 구축된 사회체계를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메트릭스에서 거대한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인 메트릭스는 인류를 좁은 캐빈에 가둬놓고 가상현실을 제공하며 사람마다 플러그를 연결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메트릭스가 제공하는 현실에 의심을 품은 사람들은 붉은 알약을 먹고 깨어나 마지막 인류가 살고 있는 도시 시온에 합류해 매트릭스에 대항한다.

아담백은 비트코인 투자자를 플러그를 뽑은 기존 금융시스템에 의문을 가진 사람으로 비유한 것이다.

이에 대한 답글에서 “메트릭스는 기존 금융시스템이고 비트코인은 붉은 알약이다”고 비트코인이 메트릭스라는 비유가 부적절 했다는 설명이 나왔다.

뷹은 알약은 메트릭스의 주인공인 네오가 붉은 알약과 푸른 알약중 선택해야 하는 장면에서 따왔다. 붉은 알약을 선택하면 현실을 바로 보게 되고 푸름 알약을 선택하면 메트릭스안의 조작된 현실속의 삶을 지속하게 된다.

네오는 붉은 알약을 삼키고 메트릭스에 대항하는 지도자로 부상한다. 때문에 붉은 알약이 비트코인이고 메트릭스가 기존 금융시스템인 것이다.

비트코인 투자자는 기존 금융시스템에 의문을 품고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선택을 한 사람이다.

아담백은 이 지적에 수긍하면서 기존 시스템에 저항하려는 사람들이 익숙한 기존 시스템을 재현하거나 기존 화폐시스템을 변형한 알트코인에 빠지는 잘못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항상 거짓된 스토리로 사람들을 현혹시켜 푸른 알약을 먹게하려는 거짓 예언자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담백은 사토시 나카모토를 도와 초기에 비트코인 설계를 한 사람으로 사토시로 의심받는 사람중 한명이다.

그는 블록스트림의 CEO로 라이트닝네트워크를 통해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엘살바도르가 그의 기술을 채택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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