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 당선인이 시장 취임 후 세번의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담스는 다음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100% 받겠다는 프랜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의 트윗에 단 댓글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알렸다.
그는 트윗에서, “나는 시장이 되면 처음 세번의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을 생각”이라며 “뉴욕시는 암호화폐 산업 및 기타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적인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담스는 전날 당선 확정 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뉴욕시를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마이애미와 “우호적 경쟁”을 벌이기 원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전날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은 미국 정치인 중 처음으로 한달치 급여 전액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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