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시장에 바보는 많다. 그들이 내 이더리움을 비싸게 사줄 것이다.”

1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CNBC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최근 ‘자신이 이더(ETH)를 보유하는 있는 이유는 더 큰 바보가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모든 암호화폐투자의 진짜 가능성은 ‘더 큰 바보이론’에 기대고 있다”면서 “당신이 투기를 하고 있다면 내 말을 들은 것은 축복이다”면서 이더를 보유한 이유를 설명했다.

‘더 큰 바보 이론(greater fool theory)’은 상품이나 자산가격이 본질적인 가치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비이성적인 믿음이나 기대 때문에 형성된다고 보는 이론이다. 자신이 상품·자산을 고가에 매입한 ‘바보’이더라도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할 ‘더 큰 바보’가 있다면 상관없다는 강세 심리를 말한다.

그는 이더리움에 대한 큰 애착이 없어서 가격이 더 높아지면 팔아버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암호화폐에 관해 터무니 없는 말을 하는 것을 알고 지적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지난 6월 “비트코인을 다 팔았다. 1만달러가 되면 다시 구매하겠다”고 발언해 비트코인이 반등한 뒤 “어리석다”는 놀림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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