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발키리 인베스트먼트가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 신청을 철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키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의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지 사흘 만에 이를 철회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SEC가 이미 승인된 비트코인 선물 ETF의 투자 구조와 다른 신청서는 모두 철회해 줄 것을 발행사들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발키리는 지난 26일 SEC에 발키리 ‘XBTO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BTFX)’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회사가 해당 상품의 승인을 신청했을 당시 업계에서는 승인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였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선물을 단기 매매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ETF 상품의 승인을 신청한 디렉시온(Direxion)의 신청 철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디렉시온의 대변인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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